최근 여러 활동으로 바쁜 김종길 부소장(경기도 미술관)이 온배움터가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는 발판이 될 수 있는 제안을 포함하여 7월 프로그램을 보내주셨습니다. 녹지사 여러분들도 시간을 내어 함께 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김종길샘이 보내온 소식을 아래와 같이 전합니다.

 

저는 최근 평화박물관에서 <제주강정예술행동아카이브-제주해전>을 오픈했습니다. 7년간의 예술행동 기록을 모아서 전시를 만든 것이지요. 726일까지 개최되며, 711일부터 매주 목요일은 현기영, 고길천 샘 순으로 평화예술포럼이 개최됩니다. 청년생명문화포럼을 계속 이어가지 못해서 마음이 무거웠는데, 지역을 중심으로 작게, 작게 모임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75일 오후 4시부터 용인시 기흥구 소재 숲 속 작은마을의 이범용 작가 작업실에서 예술가(기획/작가/아키비스트 등)들이 모여서 생명과 평화를 주제로 말을 나누었습니다. 이 모임은 매 달 이렇게 작은 모임으로 이범용 작가 작업실이 있는 마을의 커뮤니티 룸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작은 모임이 큰 결실로 이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지역단위 청년생명문화포럼을 생각하면서 이 모임을 발족한 것이라 보시면 됩니다.

 

710/11/12일은 수원시 평생학습관에서 '미술관'을 주제로 인문학 강의를 합니다. 712일에는 성북예술창작센터에서  기획한 '예술치유포럼'에 참석합니다. 예술치유를 테마로 기획된 첫 창작센터이고, 올해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입주작가 심사에 참여했고, 우리 심사위원의 제안으로 '예술치유포럼'이 열리게 된 것입니다. 오후 2시부터 성북예술창작센터에서 있습니다.

 

2010년부터 시작된 미술이론 연구 모임 '오월'이 매 달 있습니다. 이번 달에는 21일 일요일에 상계동 노원서점 세미나실에서 있습니다. 거의 매달 미술이론가들이 모여서 학술토론을 하는데, 올해는 그 토론의 결과물인 책이 나옵니다.

 

23일에는 제5회 철학하는 예술가 포럼에 참가합니다. 역사학자 한홍구 샘과

공동으로 '한국 근현대 100년의 역사와 미술사'를 강의합니다. 두 강사가 나란히 함께 두 개의 빔프로젝트를 켜 놓고, 역사와 미술사를 오버랩 시키며 강의하는 특이한 형식의 인문학 강의인 셈이지요. 포스터는 아래의 주소를 클릭하세요.

 

http://cafe.naver.com/artphile

 

그리고, 24일에는 2013대학생 대안포럼에서 미술사의 관점에서 한국현대사를 강의합니다. 최근 저는 대학생문화연대, 철학하는 예술가, 대학생 대안포럼 등과 연대하며 강의를 하고 있고, 이들과 청년생명문화포럼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있습니다. 우선 수원과 서울을 중심으로 이들과 연대하면서 점차 온배움터의 청년생명문화포럼과 함께 하려 합니다.

 

그리고 수원에서 골목잡지를 기획 발간하는 '사이다'라는 곳에서 이번에

새로 큰 공간을 빌려 작가 창작공간과 편집디자인공간을 리모델링 하는데, 잉여 공간 한 쪽을 저에게 인문학 공간으로 사용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 궁리 끝에 녹색대 온배움터 생명문화연구소의 수원 공부방을 개설할까 합니다. 이곳을 중심으로 지역의 뜻있는 이들과 연대하면서 온배움터 생명문화연구소의 활동를 키워 보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