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은 우선 부르기 좋고 듣기 좋아야 합니다.

* 녹색은 음운상 촉급하게 만들고 닫히는 음입니다.

* 녹색은 녹색이 아니고 록색(綠色)입니다.

* 녹색은 일본말입니다.

* 녹색은 우리말로 푸른 산에서 푸른 입니다.

* 예전부터 우리말에서 녹색은 녹슬은 색입니다.

* 만약 녹색 온배움터로 한다면 녹색과 온은 상충됩니다.

* 녹색은 문자어(한자어)요 온배움터는 우리말로 호응하지 않습니다.

* 만일 녹색온배움터 녹색교육학과, 녹색온배움터 녹색자연의학부(원)으로 한다면 녹색이 중첩되고 언어속성상 싫증이 나게 됩니다.  

* 녹색온배움터, 녹색자연의학부(원)은 이미 중첩되는 말입니다. 온 속에 녹색을 포함하고, 자연 속에도 녹색은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마치 서울역전앞 같은 말이 됩니다.  

* 삼원색 빨강(적색), 노랑(황색), 파랑(청색-녹색) 중 한쪽만 지칭하는 색입니다.

* 녹색은 빛(색), 소리(성), 냄새, 내(향), 맛(미), 만짐(촉), 뜻(법) 가운데 부분일 뿐입니다. 또한 빛 중에서도 아주 일부분입니다. 생태적이지 않습니다.

* 색(色)은 공(空)을 전제로 하므로 색(色)만 홀로 드러내면 온전하지 않습니다. 이는 눈에 띄는 것만 중시한다는 것을 은연 중에 나타나게 되고 사람을 현혹시키는 데 앞장서게 됩니다.

* 우리가 녹색 녹색 하지만 외려 자연은 홀로 처처에 성성할 뿐입니다.

* 생명의 원천인 샘에 물에 녹색이 끼면 淸淨하지 않아 못쓰게 되어 버리게 됩니다.  바닷물도 마찬가지입니다.

* 녹색은 생명의 입장에서 보면 식물과 동물(호랑이) 중에서 주로 식물 쪽을 대변하는 말로 뭇 생명을 다 아우르지 못하므로 생태적이지 않아 문제가 됩니다.

* 녹색은 서양에서 들어온 말이며, 서양의 녹색 근본주의자들로부터 나온 말로 중세 神本주의로 돌아가자는 데 그 뿌리가 있습니다. 따라서 녹색이 지향하는 바가 잘못이므로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것은 재고해야 합니다.

* 아랍이나 중동, 페르시아 쪽은 사막지대이므로 파릇파릇한 초목(오아시스)의 녹색이 그리움이 되지만 조선 땅에선 녹색은 지천으로 깔려있어 별로 주목하지 않습니다.

* 우리문화, 우리정서에 가까운 색은 하양, 하얀, 흰색, 밝은 색, 맑은 색입니다.

* 음양으로 하면 청색(녹색)-(음)과 적색-(양)인데 녹색만 들고 나오므로 음양기운의 균형이 틀어져 못쓰게 되고 인체에선 병들기 시작합니다. 음양은 어느 색만 편들지 말고 조화, 균형, 협조, 협력을 요구합니다.  

* 오행은 木 火 土 金 水인데 木은 청색(녹색) 동쪽, 火는 적색 남쪽, 土는 황색 중앙, 金은 백색(흰색) 서쪽, 水는 흑색(검정) 북쪽의 기운이라 합니다.
  그 중 청색(녹색)은 동쪽을 지향하는 색이라고 합니다. 중앙은 토 기운인데 중심에서 동쪽(녹색)으로 기운이 쏠리므로 균형을 잃어 조직이나 사회적 질서가 무너지고 인체도 병들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 녹색은 우리나라 경우 춘분에서 추분(상강)까지 여름 한철 색 일뿐이요, 겨울철로 접어들면 녹색은 힘을 못 씁니다. 우리가 여름만 사는 것은 아니지요.

* 녹색대학은 함양지역 사람들로부터 별로 환영받지 못합니다. 왜 그럴까요?
초기 녹색대학에 머문 사람들이 함양 지역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심기일전하여 새롭게 태어나야 하고 그 표상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환영받고 사랑받는 이름과 학교로 무진 애를 쓰고 공을 들여야 합니다.

* 이름으로 해서 녹색식구들의 뜻이 대동(大同)으로 하나가 되고 기운이 잘 소통이 되는 것이 이름이 갖는 큰 기능이라고 본다면 녹색은 대동으로 가는 데 계속 논란의 대상이 되었고 지금도 계속 논쟁이 되므로 이젠 이런 소모적인 논쟁이 종식되는 쪽으로 가야 한다고 봅니다.

* 녹색이 표방하는 바가 환경을 되살리고 지구를 생각하고 뭇 생명을 살리자고 하는 데 있다면 그 해결책이 녹색 쪽은 아니라고 봅니다. 환경을 파괴하고 지구를 못살게 굴고 뭇 생명을 괴롭히는 것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사람에 초점을 모아야 한다고 봅니다.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사람을 어떻게 어르고 설득하고 길러 낼 것이냐 쪽으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런 생각을 담아낼 수 있는 이름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 사람, 사람 그 잘못하는 사람을 바로잡고 타일러야 하지 않을까요?
그러므로 사람배움터, 겸손배움터, 절제배움터, 생명배움터, 생태배움터, 환경배움터 율려배움터, 소리배움터, 한빛배움터, 사랑배움터 하늘배움터, 따님배움터, 흙배움터, 한배움터, 온배움터가 될 것입니다.
  이런 것이 아니라면 온배움터를 벗어나 언어는 사회성이므로 환경학교, 생태학교, 자연학교, 생명학교, 하늘학교, 푸른학교, 빛학교, 초록학교, 작은학교, 풀무학교, 별학교, 지구학교 들 이겠지요.

* 녹색은 색이므로 문제점을 외부에서 찾으려하고
  온은 문제점을 내면에서 찾으려는 데 핵심이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