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내 꿈은 '달리다가 죽으리'인 택시기사였습니다.
이토록' 반생태적인 삶'을 살아왔지만 어젠, 다소 자기혐오에서 벗어날수있어 위안이 되었습니다.ㅎㅎㅎ
몸살인 은희를 문병하리라는 나의 소박한 간호심은
녹대의 경제적위기를 막아보자는 절박감으로 변화되었고
그래서 무주 찍고 산청 찍자가 되어버렸습니다.
무주에 터를 산 광진님은
안타까운 얼굴로 함께 생각해보자고 했고
꽃을 가꾸느라 얼굴이 보기좋게 까매진 채상님은 몇 구좌라도 돕겠다고
꽃처럼 귀한 마음을 내셨습니다.
한밤중 혼자, 팔팔도로를 팔팔하게 달리는데...이참에 희정언니랑 민서랑, 수경이랑 영민이랑, 성만이랑 재화랑 그리고 병렬이랑 상윤이랑 현진이를 보러갈까, 그들의 따스한 눈길을 만나러갈까...고통스럽게 저의 그리움을 지켜보았습니다. ㅎㅎㅎ

죽을만큼 보고싶은 그대들이여,
죽지않을만큼만 사랑하고 싶은 그대들이여...기다려주시라
이 모범 택시기사가 그대들을 만나러갈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