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트린 대패날 손보기



지난 수요일 공방수업을 마무리 정리하던 중, 대참사가 일어났다.

      

대패날을 빼다가 어미날과 덧날을 바닥에 떨어져 날이 패였다.

      

 얼마나 깊게 파였던지, 선생님도 가슴 아파하셨다.

 

(그날 휴유증으로 어디선가 대패날 떨어지는 소리만 들려도 가슴이 철커덩...)

  

덕분에 나는 한송공방에 도착하자 마자 대패날을 처음부터 다시 손질하였다.

  

다시 처음부터 대패날을 손질할려니 기억이 가물가물.

  

한 달이 지나지도 않았는데... 기록의 소중함을 느낀다.

  

이번에는 확실히 익혀두어 까먹지 않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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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날 뒷면을 다신 간다. 다이아몬트 숫돌로 위와 같이 수평을 맞춰서 어느정도 갈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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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 6000번 숫돌로 거울처럼 빛날때 까지 마무리. 

 

몇 번 하지 않아도 금방 광이 난다.

 

(유의점은 숫돌을 반절을 나누어서 번갈아 가면서 골고루 갈아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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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날세우기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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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날도 이가 나가서 다이아몬드 숫돌로 이 나간 부분만 갈아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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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을 세운 어미날과 덧날을 대패집을 넣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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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빡빡하게 대패날이 들어가  1mm 만큼(사진에 연필자국) 다시 평끌로 긁어주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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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칠하고 끌로 수평 맞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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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끌은 위와 같이 잡아서 날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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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위 부분이 까실까실하게 만져지면 날을 잘 세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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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칠 수평 작업을 하고도, 입을 나온 어미날이 기울어져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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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사포로 홈을 다듬어 주시니, 신기하게도 날이 기울어지지 않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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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패바닥을 끌로 긁어주는 선위치.. 입에서 선까지. 이정도 긁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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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끌로 대패 입을 긁어줄때는 항상 위와 같이 잡는다.

     

혹여나 끌을 긁다가 대패날을 상하게 할 수 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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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칼로 입부분을 긁어주고 각도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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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에 대패바닥 수평을 잡을 때에는 최대한 입에 가깝게 선 긋기.



이렇게 하면 대패다루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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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 이건 다른 사람의 대패손보는 작업 사진. 까먹을까봐. 이런 작업도 있었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