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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생명의 장회익 샘

 

 녹대로서 온배움터가 개교한지 횟수로 10년이 되었습니다.

2003년도 첫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그 이전 녹대 준비기간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그 연륜은 더 긴 편입니다.

아직도 많은 기대에 부응을 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그 질긴 생명력은 유지하고는 있습니다.

녹대가 움트는 기여자로서 장회익 총장님 아니 샘님을 잊을 수는 없습니다.

당시 다니시던 서울대학교 교수로서 정년을 다 채우시지 않으시고 국내 최초의 대안대학인 녹대창립에 기꺼이 동참을 하시었습니다.

치밀한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코 쉽지 않은 결단을 하신 것입니다.

얼마전 그간 명의신탁자로서 온배움터 부지의 주채무자 소임을 맡으신 광주지혜학교 김창수교장 선생님을 온배움터 관련 일로 찾아 뵈었습니다.

장회익샘께서 녹대 초기 많은 기여를 하신 고마움을 녹대에서는 잊지를 말라는 당부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김샘은 초기 녹대교육학과를 맡으신 분으로서 구체적으로 기여사례를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예비모임 등 녹대출범전 금전적으로도 많은 갹출을 하시었습니다.

두루 주변 사람들을 포함하여 많은 분들을 직접 찾아다니시며 한국사회에서 녹대같은 대안학교의 필요성을 역설하시며 동참을 권유하시었습니다.

 

 초기에 많은 기대를 갖고 함께하신 분들의 그 기대를 맞추는 일부터 시작하여 워낙 개성들이 강하신 교수로서 샘님들, 재정적인 어려움에 봉착하였습니다.

그 고리를 풀고자 부지런히 지인들을 찾아나셔서 쉽지 않는 지원요청을 자임하고 나서야 하는 상황 등 등...

학문적으로 제도권 대학의 경직된 분위기를 녹대에서 새로운 희망을 갖고 그 대안으로서 실천하고자 집중을 하시었습니다.

아쉽게도 당시의 여러 여건 등에 의해 그 뜻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루어지지는 못하였습니다.

제가 녹대에 계속 인연을 갖고 있음을 아는 분들은 장회익 선생님에 대한 학문적인 열망들이 녹대에서 구현되지 못하였던 점을 안타깝다는 사실들을 전달 해 주었습니다.

 

 장회익 선생님과는 우연잖게 조우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대부분은 직접 인사를 나누는 것보다는 먼 발치에서 그 분의 강연 등을 통해 반가움을 표합니다.

상생경영으로 제가 참여하고 있는 아시아 태평양생명학연구원 김용복 총장께서 산하 생명학포럼에 장회익 교수께서 합류하기로 하였다는 반가운 말씀을 전달해 주었습니다.

이전부터 장회익 선생님의 학문적인 열정들이 결합하기를 바라왔습니다.

저로서는 녹대에 이어 다시 그 인연들을 이어가게 된 셈입니다.

금년 민속설에 장회익선생님께 후원회 사무국장이신 바리 이희정님의 한담이네 곶감을 전달해 드렸습니다.

고맙다면서 온배움터가 어렵겠지만 그 역할을 잘 매김질 하였으면 하는 관심과 기대로서 화답해 주시었습니다.

 

 장회익 샘은 가난한 가정형편으로 공고를 진학하였습니다.

학문에 대한 정진으로  대학자로서 위치도 점하였습니다.

관심은 항상 젊은이들이 자신처럼 주위 환경에 의해 결코 좌절되지 않도록 꿈으로서 희망을 ‘공부도둑’ 등 책발간을 통하여 계속 북돋워주고 있습니다.

현재 평생회원으로서 장회익 선생님의 학문적인 성과물들이 계속 펼쳐지기를 소원해 봅니다(정리 이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