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 우리의 몸에도 봄이 온다. - 고은정(온배움터 생명살림연구소 소장) 11.03.18
봄이 되면 우리의 몸에도 봄이 온다. 겨울은 끝이 없고 봄은 올 것 같지 않더니 어느 사이
바로 내 옆에 봄이 온 것을 느낀다. 햇살은 따뜻하고 바람도 살랑거리며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도 잠에서 깨어나고 대지의 곳곳에서는 새싹들이 얼굴을 내밀고 있다. 인체도 자연의
일부이므로 겨울동안 활동을 줄이고 에너지 소모를 줄이려 웅크리고 있던 몸을 잦은 기지개를
켜며 일으키게 된다. 인체가 활동을 활발하게 한다는 것은 체내의 신진대사가 왕성하게 되고
있다는 의미와도 같으며 이때부터는 오장육부 중에 간이 하는 역할이 늘어나게 된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