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zinelogo.gif 

                                   제1호 2011년 3월 22일

웹진 '온울림'을 시작하며 11.03.22

녹지사님, 안녕하셨어요?  혹독하게 추운 겨울도 어느새 지나고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이제 농촌 새벽은 경운기 소리와 함께 시작하며 들녘엔 감자심는 농부들이 바쁜 손을 놀리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깨어나 활기차게 운동을 시작하는 봄입니다. 저희 온배움터 웹진도 오랫동안 겨울잠을 자고 이제 깨어나려 합니다. 그동안 그나마 소식지로 학교의 소식들을 전하며 녹지사님과 소통을 꾀하였으나 올해부터는 보다 적극적으로 녹지사님들께 다가가며 학교가 가진 가치있는 내용들을 나누고자 웹진을 시동하게 되었습니다....more  

mailbar.gif

    봄이 되면 우리의 몸에도 봄이 온다. - 고은정(온배움터 생명살림연구소 소장) 11.03.18

    100x100.crop.jpg봄이 되면 우리의 몸에도 봄이 온다. 겨울은 끝이 없고 봄은 올 것 같지 않더니 어느 사이

    바로 내 옆에 봄이 온 것을 느낀다. 햇살은 따뜻하고 바람도 살랑거리며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도 잠에서 깨어나고 대지의 곳곳에서는 새싹들이 얼굴을 내밀고 있다. 인체도 자연의

    일부이므로 겨울동안 활동을 줄이고 에너지 소모를 줄이려 웅크리고 있던 몸을 잦은 기지개를

    켜며 일으키게 된다. 인체가 활동을 활발하게 한다는 것은 체내의 신진대사가 왕성하게 되고

    있다는 의미와도 같으며 이때부터는 오장육부 중에 간이 하는 역할이 늘어나게 된다... more 


     농사만 짓지 않는 귀농 '마을시민' - 정기석(마을연구소장) 11.03.18 


    농사만 짓지 않는 귀농 '마을시민' 정기석(진안 마을연구소장) 농사는 고됩니다. 농업은 간단하지 않습니다. 오래된 농부는 수행하는 구도자를 닮았습니다. 많은 귀농인들은‘자립형 소농’을 꿈 꿉니다. 자발적 가난을 각오합니다. 농사를 전업 삼는 생태귀농은 진보적이고 도덕적입니다. 깨끗하고 아름답습니다. 다만 실용적이기도 하고 지속가능하기까지 하면 정말 좋겠습니다. 오늘날 생활이란 현실은 귀농인이 하방한 마을까지 따라붙습니다. 처자식을 먹여살리는 가장으로서의 책무는 늘 무겁습니다. 불의에 맞서고 약자를 보살피는 인간의 품격이나 예의조차 챙기기 버거울 때가 있습니다. 마음 보다 몸이 저지르는 짓들입니다. 도시의 소시민들은 도시라는 아사리... more 
    (인공)생명이란 무엇인가? - 김재영(녹지사) 11.03.18

    100x100.crop.jpg

    <공각기동대>오시이 마모루 작 일본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는
    사이버펑크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프로젝트 2501에서 생겨난 일종의 버그 덩어리 같은
    프로그램이 ‘인형사’라 불리는 하나의 독자적인 존재로 등장한다. 그는 말한다. “하나의
    생명체로서 정치적 망명을 희망한다.”라고. 이를 터무니없다고 부정하는 공안6과와
    공안9과의 부장에게 ‘인형사’는 말한다. 부장 : 생명체라고? 나카무라 : 말도 안 돼! 단순한

    자기 보존의 프로그램에 지나지 않아! 인형사 : 그렇게 말한다면 당신들의 DNA도 역시
    자기 보존을 위한 프로그램에 지나지 않는다....
    more


    온배움터 물로서 틔운 싹 - 조용래(생명문화연구소 연구생) 11.03.18

    온생명을 스스로 느끼게 하라 - “온생명”이라는 씨알을 얻다 온배움터에 새내기로 들어와 “등대와 배”라는 글로
    인사 올린지도 2년이 지났습니다. 생태학과 철학, 물리학 등의 학문적 교양과 농사, 살림, 건축 등의 생활적 교양
    등을 접하면서 온생명적 이해와 생태문화공간창조라는 화두 즉 앞으로 펼치게 될 씨알을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물들의 야단법석이라는 시간을 통해 갈등과 해소를 끊임없이 겪기도 하였습니다. 화두만 던져진 이 배움터에서
    물들이 ‘스스로 배워나갈 터다’라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쩌면 실제로 뵙지도 못했고 씨알만 주신
    그분의 배려와 뜻을 전하기 위함일까?’ 그리고 자율적 배움을 마련해 주시기 위해 “스스......more


     

     


    webcopy.gif